세상에 사람이 참 많다. 개미굴같다.
63빌딩 처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다면
개미들처럼 뭘 그렇게 하고 사는지 빠글빠글...

생긴것도 사는 것도 참 다양하고 가지각색이다.
그런데 왜 내 눈에는 몇가지 길 밖에 길로 보이지 않는건가.
우리는 그 길 밖에 서서 외로워한다. 

그 길 밖에 서있는 사람들도 다들 제각각이고 제각각의 길이건만
여전히 내눈에는 떨거지는 한심해 보이고 낙오의 벼랑끝에 있다.
내 눈에 씌워진 이 안경은 누가 만든 것인가.
나도 벗고 싶은 내 안경. 이 사회가 내게 물려준것인가.

다원주의.
떨거지들, 돌연변이들, 길밖에 사람들,
이들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진화의 앞에는 늘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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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8 23:46 from 일기장 등등등


한강에 앉아도 감흥이 없다.
방랑이 필요하다.
꽉차있을 때 비움이 필요하다.
메마른 땅이 젖을 여유가 필요하다.

현재를 즐기지 못할때,
과거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음악이 아니아 삶의 소리를 들어야한다.
이어폰을 귀에서 뽑을 용기, 준비되었는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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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랍씨고.

2011/06/23 02:43 from 일기장 등등등

보슬비 내리는 밤.

잠이 안온다.

걸어놓은 음악도 끝이나고

그냥 글이 쓰고 싶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처럼

쓰고나면

시원할까 싶어서.


계속 살다보면 안되는 일이 참 많다. 더 많다.

그만큼 하려는 일이 많아서라고 위로해볼까.

난 그리 긍정적이지도 못하다.

나이가 먹어갈수록 돈때문에 안되는 일이 많아진다.

돈도 없고 그래서 되는 일도 없고.

몇달전부터 물건들을 내다 팔기 시작했다.

지금도 매달 물건들은 팔려나간다.

지난 몇년간 난 돈쓰는데 익숙해졌다.

마치 내가 돈이 있는것처럼.

그러나 난 애초에 무일푼이었다.

사들였던건 모두 다 팔아야겠지.

모두 다 팔아 없애고 나면

가득 차있는 내 마음도 머리도 툴툴 가벼워질까.


레슨은 받는데 연습할 곳이 없다.

밴드를 하는데 합주할 돈이 없다.

입시를 보는데 대학갈 돈이 없다.

카드는 쓰는데 버는 돈은 없다.

일은 하는데 내 손엔 돈이 없다.

돈벌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머리도 마음도 가득차 엉켜있으니 글도 두서없이 뒤죽박죽이다.

한번 좌악 풀어내고 싶다.

글써도 아무 소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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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리 이다.

그리고 집에서 나는 박재식이다.

그리고 1년전부터 나는 직장에서도 박재식이다.

직장? 근무처? 복무기관? 뭐라 부르던 난 공익근무요원이다.

그리고 뮤지션이고 악기를 배우는 사람이다.

사이버대학에서는 학생이고 일하는 현장에서는 PD이고 문화기획자이다.

그리고 난 누군가의 막내아들이고 누군가의 동생이고 누군가의 애인이고 누군가의 지나간 연인이고

많은 친구들의 형이고, 동생이며, 도반이고 불자이다.

나는 알바생이고 택배배달사원이고

또 누군가의 꿈이었고 닮고 싶은 선배였고

누군가에게 허드렛일이나 하는 임시적인 인간일 뿐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친구이다.

 

그대가 나를 잠깐 스쳐가는 사람으로 바라보는 순간에

나도 그대를 곁눈질 하고 있으며

그대가 나와 마음을 나눌 때 나도 그대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어떤 곳에선 나는 내 모습을 감추고 반의반도 드러내지 않지만

그곳에선 그대도 그러하리라.

우리가 마주친 그 순간이 영원하진 않지만

그저 들여다보고 마음을 감쌀 수 있다면

그 시간들은 버리지 못할 영원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들은 지나가버릴지 몰라도

괜찮지 않은가.

삶은 순간의 연속이니.

 

나를 어떤 모습으로 만나던,

나는 제리이고, 박재식이다.

공익근무요원도 문화기획자도 뮤지션도 음악가도 배달부도 불자도 형도 동생도 애인도 아닌,

나를 만났으면 한다. 내가 너를 만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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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저녁 9시쯤 음향 스터디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뭐 일정은 조정 가능하고요. 일단 다음주 월요일 19일에 시작할까 합니다.

 

장소 미정, 망원동 유력함.

 

악기 하는 사람이 음향에 관한 지식이 있으면 좋겠죠.

 

여기서 말하는 음향이란 기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물리적인 공간과 대기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소리에 관한 것을 말하는 것이니까 소리를 가지고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도움이 될 겁니다.

 

수준은 입문+초중급 이구요, 뭐 기간 한정은 없습니다. 내가 내 집에서 컴퓨터로 녹음하고 작업할 수 있을 때까지^^

 

과정은

 

어쿠스틱음향(물리적인 의미의 음향, 공간음향) -> 음향기기의 개념, 원리 -> 장비사용 -> 디지털(PC소프트웨어) -> 레코딩테크닉

 

뭐 이런 순서가 되겠구요. 수준은 뭐 제가 아는 단편적인 지식 이상이 되진 않을겁니다.ㅋㅋ 저도 공부 해야죠^^

 

교재는 <음향시스템핸드북 (장호준, SRMUSIC) > 을 이용해서 진행하고 진행자는 접니다.

 

원래 CK의 홈레코딩과 창작물의 발표를 기원하면서 준비했는데 이왕 하는거 혹시 또 원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알립니다.

 

600명 클럽회원들의 많은, 아니 적절한 참여 부탁..

 

참여는 댓글 또는 연락주세염

 

010.4543.육팔오이. - 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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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땐 마음을 가만히 느껴보아요
그러면 차분해 질 꺼에요
 
두눈이 잠깐은 따뜻해 지더라도
금새 편안해 질 꺼에요
 
가슴 한 가운데 아래가 아려오면
가만히 느껴보면 되요
 

두눈에 촉촉한 느낌이 있더라도
다시 선명해 질 꺼에요

 

때로는 모든게 흔들릴테죠
이런 말만 들어도 눈물날만큼
 

무엇이 옳은지 알수없겠죠
그저 아픈 마음만 붙잡은 날들

 
 
때로는 아픔을 가만히 받아들여봐요 
그러면 견딜만 할 꺼에요
 
수많은 생각과 걱정이 앞을가려도
지금 당분간 일꺼에요
 
한동안 메마른 시간이 지나가면
아마도 괜찮을거에요
 
수많던 일들과 추억이 잊혀져도
그래도 괜찮을 지 몰라요
 

때로는 모든게 흔들릴테죠
이런 말만 들어도 눈물날만큼
 

무엇이 옳은지 알수없겠죠
그저 아픈 마음만 붙잡은 날들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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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원문가기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287504

 

 

북어뢰 1번글씨 있잖융.
진짜 북한제 프러펠러에다가 전문가 이종인씨가 열로 실험 했다네융.
고거이 1번이 결정적 증거인데 가열하니까 우찌 될까융?
으뜨케 됐을까 디게 궁궁하쥬?


 
아래건 나하나별이 직접 소금물로 실험한건데융.
휴대폰으로 찍은 동영상이라 그렇네융.
소금이나 소금물로 유성매직이 안지워진다고 우기는 분들땜에
동영상까지 올리게 됐네융.
일상생활에서 유성매직을 지우는 방법으로 늘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뒈지게 설명 하는는데두 불구하구 과학이 어떻고 하는 분들땜에 내가 미쳐융~

과학이론이야 어떻든 지워 지는데 어쩐데융?
동영상에 스텐숫가락 두개인데융. 2번이라구 쓴건 어제 써 논거구융~
1번은 바로 쓰면서 했네융.
이제 눈으로 확인 했으니깐, 더이상 시비걸지마융~아라찌융?
젤 첨에 올린글엔 깡통에다가 하라구 했는데융.
국뻥장관이 어뢰가 스텐이라구 하네융. 그래서 스텐숫가락에 했네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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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12일 토요일!

라퍼커션의 첫 기획공연, 단독공연인 원투원투 삼바데이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공연합니다요. 요고요고 흔치않은 기회!!

사전예매하실 분 댓글이나 저한테 알려주세요~ ^^

 

모두들 놀러오셈, 화려한 게스트도 함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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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의 홈피를 일부러 보지 않은지 이삼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어느정도 괜찮게 만나곤 문득 보고 싶어졌다.

그런데 내가 느끼는 감정과 어찌나 비슷한지 공감이 너무 잘되는거다. 헐.

이별후에 오는 것들이 어찌나 비슷한지....

근데 그 사람도 내 블로그를 안볼까? 볼까?

뭐, 그간 글을 쓰질 않았으니..

 

나도 얼추 내려놓은 것 같다. 그것이 기억과 감정들이 들어갈 공간을 만드는 거라면 말이다.

물론 어제도 그제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감정들이 올라오면 센치해지기도 하지만,

그래서 내가 어찌할바 모르거나 힘들어하는게 아니라 그것이 내 마음 어딘가 쓸쓸한 부분에 잘 정리되겠지.

왜 쓸쓸한가? 글쎄, 다시 어떻게 되지 않으니까..?

 

컵이 몇개 필요해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꺼내쓸까 하는 단순한 마음에 박스를 열었다가

너무나 많이 올라오는 감정들과 함께한 시간의 기억들이 생생해서,

그래서 너무 슬퍼서 황급히 박스를 닫았다.

컵은 보지도 못하고 위에 있는 물건들만 봤는데도 물건 하나하나에 모두 이야기가 들어있어 좀 힘들었다.

버리지도 못하고, 이제 쓰지도 못하겠고.

모두 그대로다. 버리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겠는 방안 구석구석의 물건들.

 

그 동네를 지날때면 좀 힘들어지고,

어느 장소에를 가던 기억이나고,

그 사람을 만날 때에도,

생각에 사로잡히면 기분이 좀... 생각에 머무르면 안된다.

순간순간, 찰나에 드든 생각들은 그것그대로 흘러야지.

암튼 지금은 졸리다. 그래 이렇게 살아지는 거다.

잠이 오는 순간에 시간, 마음, 현실 사이의 균형이 잡혀지는 거다!ㅋ

잠이 오는 것은 내 존재 자체이기 때문에, 마음도 생각도 모두 이를 이기지 못하니까ㅋ

이런저런 쓸 이야기가 있었는데 잠이 오면서 모두 엉망. 늘그렇다.

(이미 위 네 줄은 좀 자고 일어나서 덧붙여 쓴거다. 어서 가서 자야지)

 

그리고,

안녕~ 안녕? 안녕!

이제 새롭게 시작이다.

나도, 나의 연애도, 나의 사랑도, 그 사람과도.

 

사랑, 연애.

알다가도 모를 단어고,

알아도 모를 단어고,

앞을 알수 없는 것이고,

지금 하고 있는 이것도 언제 어떻게 될지 누가 아랴.

물론 언제 어떻게 된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때론 그걸 간과하기도 하고 영원할 것처럼 굴기도 하고.

 

우리도 참 어리석었어ㅋㅋ 그지?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지만,

지난 뒤에 알게되는 것들,

그래도 좋았어. 그리고 감사해.

나도 조금은, 일센치는 컸겠지ㅎ

 

아 졸려, 뭔가 글 자체가 아쉽다.

하고싶은말을 제대로 다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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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버렸어.

2010/09/12 03:12 from 일기장 등등등

신한생명 전화.

처음으로 끊어버렸다.

보험안든다는말을못하게하려고일부러절대끼어들수있는틈을안주고숨도안쉬고얘기하더란말이다.

끊어버렸다.

속이 시원하다.

나도 도시에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 건가.

맘이 여러서는 개같은 세상에서 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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